LG유플러스가 가입 이후 18개월 이상 고객에게 스마트폰 중고 가격을 파격적으로 보상하는 ‘폰케어플러스 옵션’을 12일 선보였다.
‘폰케어플러스 옵션’은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모든 스마트폰에 적용되며 신규 가입한 고객이 18개월 시점에 기기변경을 하면 기존 스마트폰 할부원금 40%를 보장하는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는 기존 스마트폰 분실·파손에 대해 걱정하는 고객은 물론이고 사용한 스마트폰의 중고가 하락을 걱정하는 고객을 위해 ‘폰케어플러스 옵션’을 출시했다고 소개했다.
보험료는 월 5100원으로 기변 시점에 쓰던 단말기를 잔여 할부금 가격(18개월 기준 할부원금의 40%)으로 매입한다.
가령, 출고가 90만원 스마트폰을 구매(공시지원금 30만원)하면 할부원금은 60만원이다. 이 스마트폰을 고객이 사용하다가 18개월이 된 시점에 단말기를 반납하고 기기변경을 하면 할부원금 60만원의 40%인 24만원을 보장해준다.
‘폰케어플러스 옵션’은 공시지원금을 받지 않고 20%의 요금 할인 혜택을 받는 ‘선택형 가입자’에게도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40% 보장금액을 이전 스마트폰 단말 할부금으로 혹은 멤버십 포인트, 요금할인 등 고객이 원하는 대로 선택·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1월 말까지 뉴(New)음성무한 데이터59.9 이상 가입 고객에게 ‘폰케어플러스 옵션’을 기본 제공한다.
New 음성무한 비디오(Video)데이터 68 요금제 이상 가입 고객에게는 분실·파손까지 보장받는 폰케어플러스(월 4600원)를 기본 제공하는 ‘심쿵 클럽’을 운영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