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대표 장승철)은 양적완화 정책으로 인한 통화가치 하락과 유동성 공급으로 기업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일본과 유럽을 기초자산으로 구성된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상품 7종을 13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일본지수(닛케이225)와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하나대투증권 ELS 5707회’는 연 6.50% 수익을 추구한다. 3년 만기 기간 동안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기회가 있으며,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의 90% 이상(1~3차), 85% 이상(4차~만기)이 기준이다. 녹인은 60%다.
‘하나대투증권 DLS 1213회’는 최근 하락이 빠르게 진행된 원유(WTI)와 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1년짜리 상품이다. 연 7.41% 수익을 추구하며 4개월마다 총 3차례의 상환기회가 있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의 90% 이상(1차), 85% 이상(2차), 80% 이상(만기)이 기준이며, 녹인은 60%다.
빠른 조기상환 시 더 높은 수익률을 제시하는 얼리버드형 상품인 ‘하나대투증권 ELS 5706회’는 유럽지수(EuroStoxx50)와 홍콩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1~2차 조기상환 시 연7.00% 수익을 추구하며, 3차~만기 상환 시 4.00% 수익을 추구한다. 3년의 만기 기간 동안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있으며, 상환조건은 모두 85% 이상이다. 녹인은 60%다.
또 광복절인 8월 15일까지 회사 판매 보수 중 8.15%를 독립유공자 유가족을 후원하고 독립유적지 보존사업을 위한 기부금으로 활용하는 ‘하나대투증권 ELB 382회’도 모집한다.
모집은 각 50억원 한도로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