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드론산업협회와 공동으로 다음달 12일 평창 대관령 삼양목장 일원에서 ‘대한민국 드론의 날, 강원도다’를 개최한다.
네이버가 후원하는 행사에는 △드론으로 찍은 강원도 자연을 담은 사진 및 영상전 △방재, 인명구조, 산불감시 등 스마트 행정을 위한 드론 전시 및 시연 △DIY 드론 콘테스트 △드론 레이싱, 드론 파이터, 드론 게임, 드론 양몰이, 성공올림픽 기원 드론 비행 등 드론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가 선보인다.
드론 관련 영상공모전과 사진촬영 대회도 열린다. 영상 공모전은 드론을 활용해 강원도에서 촬영한 우수 동영상을 뽑아 시상한다. 30초 이내로 편집한 mp4 영상을 한 사람이 두 작품까지 낼 수 있다. 31일까지 접수(www.dongtuni.com)하면 된다.
사진 촬영대회는 대관령 삼양목장 및 인근 지역을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을 행사 당일인 12일 오후 1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jpeg파일로 한명이 두 컷까지 낼 수 있다. 도내를 배경으로 사전에 드론으로 촬영한 작품도 응모가 가능하다.
대상 1점을 비롯해 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등 총 14개 작품을 뽑아 시상한다. 심사 위원은 도와 드론협회가 선정한 전문가 5인 이내로 구성할 예정이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드론 관련 산업 및 시장을 선점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예정지 주변에서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올림픽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