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자산운용코리아(대표 차승훈)는 일본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JP모간 일본 펀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펀드는 일본 주식시장 내 대형주와 중소형주를 모두 포함해 4000여 개에 달하는 주식을 투자 대상으로 한다. 기업이익 성장의 지속 가능성, 재무 건전성, 경영진, 내재가치 등 기업의 펀더멘털을 집중 분석한 후, 상향식 접근 방법을 통해 선별한 핵심 기업들로 최종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룩셈부르크에 등록된 ‘JPMF- Japan Equity Fund’에 투자하는 재간접형 펀드상품으로, 토픽스(Topix)지수를 비교지수로 사용하고 있으며, 시가총액과 관계 없이 50~80종목에 투자한다. 환율 변동에 대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일본 엔화에 대해 환헷지를 수행한다.
차승훈 JP모간자산운용코리아 대표는 “일본 경제는 재정 부양 및 통화 완화 등 정부 정책과 미국 경제의 빠른 확장으로 인해 올해에도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 지배구조 개혁과 배당 증가는 주주 친화적 정책 및 수익성 증대로 이어져 일본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