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국방부와 ‘군인가족과 함께하는 작은도서관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KB국민은행과 국방부는 격오지 부대에 근무하는 군장병과 군인 자녀를 위한 ‘작은도서관’ 조성에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문화 소외 지역인 격오지 부대 관사 내에 조성될 ‘작은도서관’은 국방부에서 후보지를 추천 받아 선정된다. KB국민은행은 ‘작은도서관’ 운영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신간도서 제공,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군인 가족은 상대적으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적다”며 “작은도서관을 조성해 군인 자녀가 꿈과 희망을 펼치고 군인 가족이 함께 소통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규 은행장은 “나라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는 군장병과 군인 가족의 문화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