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브라질 승용차 시장에서 처음 두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했다. 현지 전략 모델 ‘HB20’이 승용차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을 가파르게 끌어올렸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브라질 승용차 시장에서 1만7517대를 판매, 시장 점유율 10.0%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 기록한 현지 시장점유율 월간 기록(9.3%)을 한 달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현대차는 브라질 승용차 시장에서 피아트, 폴크스바겐, GM, 포드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포드와 격차도 0.8%P까지 좁혀졌다. 전달 두 회사 간 점유율 격차는 3.1%였다. 현대차 시장 점유율도 지속 상승하고 있다. 지난 2012년 2.2% 수준이던 현대차 점유율은 2013년 6.3%에 이어 지난해 7.6%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누적 점유율은 9%에 달한다.
현대차 판매 호조는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는 소형 해치백 전략 모델 HB20가 견인했다. HB20를 지난달 1만4102대 판매하며 승용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HB20은 2012년 출시 이후 판매가 꾸준히 늘며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잡았다. 연내에 누적 판매 50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