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가 늘어나며 안마의자 제품에 대한 관심도 급격히 높아져 안마의자 시장의 성장세가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 안마의자 시장규모는 2012년 1200억원, 2013년 2000억원, 2014년 3000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이는 장시간 같은 자세로 일하는 직장인이나 노동강도가 생각보다 높은 편인 가정주부, 성장기에 있는 학생, 부모님 효도선물 등 안마의자 수요는 상당히 넓은 편에 속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안마의자는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들이 여러 종류의 제품들을 속속 출시하며 렌탈과 구매 두 가지 방식으로 유통하고 있는데 시장 초기에는 렌탈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성능의 상향 평준화와 가격의 현실화가 이뤄지고 있어 구매 비중도 늘고 있는 추세다.
안마의자는 매우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이 난립하고 있는데, 저가의 안마매트를 간이 의자에 부착하는 하위클래스 제품들과 여객기 비즈니스석을 본 딴 프리미엄급 제품들 등 격차도 크다. 성능과 기능, 효과를 감안하여 가장 선호되는 제품의 가격대는 1백만원에서 2백만원 초반 대 정도로, 이 정도의 가격대에 있는 제품들은 기본적으로 완성도 면에서 가정용으로는 만족할 수준이다.
현재 안마의자 인기순위를 보면 바디프렌드, 힐링메이트, 휴테크 등의 브랜드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브랜드들도 위에 언급한 가격대에 정확하게 들어가는 제품들이라 할 수 있다. 바디프렌드나 휴테크는 렌탈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힐링메이트는 판매형태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안마의자의 인기는 현재진행 중이므로 올해 안마의자 시장의 성장은 어디까지 올라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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