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애니(대표 한영수)는 마이크로소프트(MS) 아웃룩을 통한 문서유출방지 솔루션 ‘도큐먼트 세이퍼 포 아웃룩(Document SAFER for Outlook)’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제품은 아웃룩 메일에 첨부돼 유통되는 중요·개인정보 문서를 암호화한다. 미인가 사용자 문서 열람을 제한하고 문서 외부유출을 방지한다. 대용량 PST와 OST 파일에 대해 빠르고 안정적인 암복호화를 지원한다. 기존 레거시 시스템 부하를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증·로그·암복호화 정책관리, 메일 및 첨부문서에 대한 사용기간 제어, 아웃룩 제어모듈을 통한 비인가 SMTP 차단 등 다양한 보안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별도 검출엔진과 연동을 통해 아웃룩 첨부파일 내 개인정보 및 악성코드 자동검출도 지원한다. 국정원 보안적합성 검증 암호모듈(KCMVP) 탑재로 안정적 암복호화를 제공하고 다양한 첨부파일 포맷을 지원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마크애니는 지난달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 페어 &CPO 워크숍(PIS FAIR 2015)’에 참가했다. 이날 세션 발표를 통해 ‘2013, 2014 글로벌 해커톤에서 100억 패킷 이상 해킹 시도가 뚫지 못한 기술’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개념 네트워크 보안기술 ‘SDP(Software Defined Perimeter)’를 소개했다. 전시부스에서는 최근 정부 액티브X 퇴출 방침과 크롬·모질라 플러그인 차단 정책에 대응하는 비액티브X 기반 문서 위·변조 방지과 화면보안 솔루션도 함께 선보였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