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태양광발전 확산과 사회공헌을 결합한 ‘해피선샤인 캠페인’ 지원 대상을 뽑기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한화사회봉사단 홈페이지(welfare.hanwha.co.kr)’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8월 중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한 후 9월부터 순차적으로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는 기존 3~18㎾h대 대용량 태양광 발전설비 외에 250W~1㎾급 미니 태양광을 지원해 그룹홈 등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에도 태양광발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방 초등학교나 복지기관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친환경 에너지 교실 등 별도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미래 세대들이 에너지 빈곤을 직접 경험하고 친환경 에너지를 직접 만들어보는 등 체험활동을 통해 에너지 절약과 나눔을 배울 수 있도록한다는 취지에서다.
한화는 지난 2011년부터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국 118개 복지기관에 807㎾h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다. 이는 1년 동안 어린 소나무 15만그루 이상을 심은 효과와 유사하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