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자동차 튜닝부품 인증제 첫 번째 인증 부품으로 핸즈코퍼레이션 휠 2종을 인증했다고 22일 밝혔다.
![Photo Image](https://img.etnews.com/photonews/1506/697754_20150622142933_347_0002.jpg)
![Photo Image](https://img.etnews.com/photonews/1506/697754_20150622142933_347_0001.jpg)
핸즈코퍼레이션이 제작한 ‘PR0004’와 ‘MG0400’은 지난해 7월 출시된 준중형~중형 고성능 제품이다. PR0004는 순정품보다 20~30% 무게를 줄였지만 강성은 동일하다. MG0400은 업계 최초 마그네슘 휠로, 순정품 대비 28~35% 경량화, 강성 유지, 5~10% 연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
정부는 유럽 타이어·림기술협회(ETRTO), 일본경알루미늄휠협회(JAWA)와 동등 수준 충격·내구시험을 거쳐 이들 제품을 튜닝부품인증제 1호 인증품으로 선정했다. 해당 부품에는 인증기관(한국자동차튜닝협회·KATMO)가 발행하는 인증 표시가 부착되고 사후관리에서 성능·품질 이상이 적발되면 인증이 취소된다.
튜닝부품인증제는 자동차 튜닝부품의 성능과 안전성을 정부가 검증해 인증함으로써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제도다.
김용석 국토부 자동차선진화기획단장은 “튜닝부품 1호 인증은 튜닝산업 활성화 노력의 결실”이라며 “하반기부터 인증품목을 확대해 국내 튜닝 산업을 도약시키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