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천주교 서울대교구와 기부협약 체결

우리은행(행장 이광구)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서울 명동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민족 화해와 평화를 위한 지원 협약식’을 갖고 인도적 대북사업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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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명동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이광구 우리은행장(왼쪽)이 염수정 추기경과 `민족 화해와 평화를 위한 기부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했다.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광복절과 한민족의 평화라는 의미를 담아 8억1500만원을 기부한다.

이광구 행장은 “올해로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지만 아직도 남북 분단으로 인해 민족간 갈등과 분열의 폭은 좁혀지지 않고 있다”며 “진정으로 평화를 바라는 마음에서 전달하는 이 기부금이 화해와 통일로 가는 길에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통일을 염원하는 뜻에서 ‘8·15 70주년 정기예금’을 출시한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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