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은 공기업 최초로 스마트폰 보안관리제품 `모비카2(MoBiCa V2.0)`가 CC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보안관리 CC인증은 2014년 6월부터 국가 및 공공기관에서 업무용 모바일 기기 도입시 채택이 의무화된 인증이다. 현재 한전KDN을 포함한 6개 기관만이 취득한 상태다.
모비카2는 그동안 한국전력과 한국석유공사 등에 납품해 운영해 온 ANSEM V1.0의 후속모델이다. 에이전트 보호기능, 원격 초기화 및 자동 잠금기능, 운영체제 변조탐지 및 대응기능, 외부기기 자료전송 통제기능, 스마트폰 감사기록 관리기능 등이 개선됐다.
사용자가 업무용 모바일 기기를 사용할 때 단말기에 설치한 보안 에이전트와 관리시스템을 통해 여러 상황에 맞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전KDN은 중소기업 상생 차원에서 모비카2를 중소 협력사인 휴네시온 관리시스템과 연계해 공동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