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기기 위해 다양한 뮤직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야외 공연으로 이뤄지는 페스티벌 특성상, 마니아들은 준비용품을 챙기느라 여념이 없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 분석 결과 최근 일주일(6월 4일~6월 11일)간 선글라스 매출은 52%, 셀카봉 매출은 47% 올랐다. 같은 기간 야외활동에서 무더위를 식혀줄 쿨링 선크림 매출도 42% 증가했다. 뮤직 페스티벌을 200%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아이템을 추천한다.
◇뮤직 페스티벌 분위기 살리는 패션 필수품
강렬한 태양 아래서 세계적 스타를 제대로 보고 싶다면 ‘옵틱스뮤지엄 스테판 미러 선글라스(2만5000원)’를 추천한다. 가볍고 탄력이 우수해 외부 충격에 강한 TR90 소재로 프레임이 제작됐다. 시력 보호용 렌즈인 CR-39 렌즈가 사용돼 일반렌즈보다 시야가 넓다.
소나기를 대비한 아이템도 인기다. ‘밀레 엠리밋 15S/S 여성 LD 플로럴 레인 코트 자켓 LOKUJ552(13만4180원)’은 방수, 투습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완벽 방수가 가능하다. 등판에 메쉬 소재를 덧대 통풍이 뛰어나고 옷안 습기 배출도 탁월하다.
‘락피쉬 15ss 아톰 스타라이트 젤리 샌들 블랙(5만8310원)’은 물에 젖지 않는 소재로 제작돼 따로 신발을 말릴 필요가 없다. 말랑말랑한 PVC 소재로 착화감을 높여 장시간 걷는 일정에도 발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야외공연 불청객인 벌레를 차단하고 싶다면 ‘UTZEN 윙윙볼 팔찌(5900원)’를 사용해 보는 건 어떨까. 곤충이 싫어하는 식물성 오일인 천연 시트로넬라 성분으로 제작돼 모기를 쫓는 데 효과적이다. 방수 기능은 물론이고 야광기능도 있어 밤에도 사용할 수 있다.
◇한여름 소중한 추억을 남기려면
현장의 즐거움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후지필름 인스탁스 미니 90s 블랙(18만8730원)’은 즉시 인화가 가능한 폴라로이드 카메라이다. 이중 노출 모드로 설정하면 2번의 연속촬영으로 1장의 합성사진을 만들 수 있어 개성 있는 사진 연출이 가능하다.
친구와 소중한 순간을 남기고 싶다면 셀카봉 세트가 제격이다. ‘포미니 트리플락 프리미엄 셀카봉 세트(3만4900원)’는 강화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내구성과 안정성이 좋다. 반사각 모드를 활용하면 셀프 촬영도 가능하다.
‘후지필름 인스탁스 쉐어 SP-1(16만990원)’은 스마트폰 속 사진을 앱과 연동해 출력할 수 있는 기기다. 앱을 이용하면 리얼타임, SNS, 넘버링 등 다양한 디자인을 선택해 출력할 수 있다. 편집 기능을 더해 사진을 꾸밀 수 있는 재미를 더했다.
카메라와 간단한 소지품을 보관하기 좋은 ‘디카팩 WP-ONE(2만3900원)’은 목에 걸 수 있는 줄이 포함돼 휴대하기 좋다. UV 코팅 렌즈가 장착돼 수중이나 흐린 날씨에도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무더위를 날려 줄 쿨링 용품들
야외 공연장 열기를 식혀 줄 ‘알뜨리 원터치텐트 1~2인용(3만6800원)’은 모기장과 그늘막이 포함돼 통풍이 잘 된다. 생활 방수 소재로 제작 돼 물에 강하며 원터치 방식으로 설치가 간편하다.
‘투인원 부채선풍기(8880원)’는 평소 부채로 들고 다니다가 선풍기로도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선풍기 겸 부채다. 선풍기 날개는 고무 재질이어서 손을 다칠 염려가 없다.
뿌리는 자외선 차단제인 ‘니베아 선 프로텍트 앤 리프레쉬 쿨링미스트 (9900원)’는 뜨거워진 피부에 쿨링 효과를 주는 제품이다. 거꾸로 분사해도 사용할 수 있어 등과 같이 손이 잘 닿지 않는 곳까지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다.
‘쿨기어 필러 아이스스틱 물병(7920원)’은 병 한 가운데 냉동 스틱이 있어 물이나 음료를 차갑게 유지해준다. 손에 무리가 가지 않는 편리한 손잡이로 휴대가 용이하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