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원장 최형기)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바이오식품 및 친환경 농축산품 수출, 시험·인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바이오 기업이 생산하는 친환경 농축산물, 식품, 기능성식품과 같은 제품 시험검사를 통해 제품 안전성과 기능성 확보에 협력하고 기업 품질경쟁력 향상에 노력한다. △시험·해외인증 등 기업 해외수출 지원 △친환경·바이오 기술 상호 지원 △연구·시험시설 공동 활용 △학술정보교류 및 공동 연구 등을 함께 추진한다.
KTR은 오는 2018년까지 춘천바이오타운에 가칭 ‘친환경 바이오 시험분석센터’를 구축하고 바이오기업 생산 제품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 기반을 갖출 계획이다.
최형기 KTR 원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춘천 바이오분야 중소기업과 밀착해 시험·검사 및 인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친환경 바이오 시험분석세터 조성으로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인재 고용창출 등 효과를 가시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