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코리아(대표 토마스 쿨)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독일 볼프스부르크와 베를린에서 열린 ‘폴크스바겐 서비스 기능 경진대회 월드 챔피언십(RQWC)’에서 한국 대표팀이 아시아 지역 2위, 3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한국 대표팀 네 명은 339명이 참가한 한국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됐다. 이번 대회에서 70개국 300여명 대표선수와 경쟁했다. 세일즈 컨설턴트 부문에서 이호동(마이스터 모터스)씨가 아시아 지역 2위, 파츠 어드바이저 부문에서 남영호(마이스터 모터스)씨가 3위에 올랐다.

올해 3회째인 이 대회는 서비스 및 세일즈 전문가 경쟁력 강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폴크스바겐 본사가 진행하는 국제 대회다. 세일즈 컨설턴트, 서비스 어드바이저, 마스터 테크니션, 파츠 어드바이저 4개 부문에서 최고의 전문가를 선발하기 위해 필기시험, 실기 역할 테스트, 전문기술 평가를 실시한다.
토마스 쿨 폭스바겐 코리아 사장은 “한국은 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높은 시장으로, 폭스바겐 코리아는 전문성과 친화력을 겸비한 고급 인력 양성에 투자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최고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 세계 폭스바겐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