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광명스피돔 페달광장에서 ‘자전거 안전모 쓰기 캠페인’을 열고 어린이 50명에게 자전거 안전모를 증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3일 분당 탄천 자전거도로에서 실시한 이후 두 번째 캠페인이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이날 안전모 없이 자전거 타는 어린이들에게 안전모 중요성 설명과 함께 착용 서약서를 받은 뒤 안전모를 증정했다.
경륜의 이번 캠페인은 자전거 이용 1000만 명 시대를 맞아 자전거 안전사고도 함께 늘어나는 상황에서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오는 7월 4일과 9일 스피돔 인근 학교와 일산 호수공원에서 각각 두 차례 더 진행된다.
홍보마케팅실 관계자는 “자전거를 즐기는 국민들에게 생명을 지키는 안전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내년에는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자전거 안전모 쓰기 캠페인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안전모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성률기자 nasy2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