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가루비, 강원 문막외투에 240억원 투자…허니버터칩 생산

해태제과와 일본 가루비 합작기업 해태가루비가 강원도 문막외국인투자지역에 24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한다.

강원도와 원주시, 해태가루비는 이와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1일 원주시청 회의실에서 교환했다. 교환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원창묵 원주시장, 양기주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장, 신정훈 해태제과 대표, 한연희 해태가루비 공동 대표가 참석했다. 해태가루비는 지난해 허니버터칩을 출시해 큰 인기를 모았다. 이번에 240억원을 투자해 문막 외투단지에 부지 약 3만㎡, 건평 약 1만㎡ 규모 허니버터칩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 다음 달 착공해 내년 4월 완공 예정이다.

강원도는 올 초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한 해외투자유치 조직을 강화한 이후 올해 투자유치 목표액 4억5000만달러 달성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는 일본, 홍콩, 싱가포르 및 미주권 지역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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