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대 안티 스마트폰”

라이트폰(Light Phone)은 한마디로 안티 스마트폰이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과는 전혀 다른 길을 가려 한다. 작고 얇으면서 한 번 충전하면 20일 동안 연속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00달러, 한화로 10만원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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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제품으로 할 수 있는 대단한 일을 기대해선 곤란하다. 아무 것도 없다. SIM 카드를 넣고 버튼을 누르면 전화를 걸 수 있다. 브라우저도 없고 게임도 없으며 당연히 NFC 기능도 없다. 단축 다이얼 기능이나 손전등 기능 정도가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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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도드 매트릭스 LED를 갖추고 있으며 본체에는 SIM 카드 슬롯 외에 충전을 위한 마이크로USB 단자, 스피커와 마이크, 볼륨 조절과 전원 버튼을 갖추고 있다. 다이얼은 터치형 모듈을 이용한다. MTK6250 칩을 내장했고 통신은 GSM 방식을 지원한다. 단축 다이얼은 10개까지 저장할 수 있다. 크기는 85.6×53.98×4mm, 무게는 38.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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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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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석원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