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우정청(청장 이병철)은 26일 오전 우정청 회의실에서 경상북도, 경상북도교육청과 ‘세대공감 편지쓰기’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세대공감 편지쓰기는 아날로그 감성의 소통통로인 편지를 통해 단절된 가족관계를 극복하고 세대간 대화와 소통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북도에서는 맞춤형 엽서를 제공하고 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각급 학교 편지쓰기 프로그램 편성 등 세대공감 편지쓰기 환경을 조성한다. 또 경북지방우정청은 편지쓰기 강좌 및 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병철 경북지방우정청장은 “편지는 깊은 성찰과 뜻 깊은 대화를 이어주는 아름다운 소통”이라며, “편지를 통한 사회적 소통으로써의 역할과 행복학교 실현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