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시청률 상승, 김수현-아이유 로맨스 통했나? '동 시간대 드라마들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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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시청률

`프로듀사` 시청률이 2주 만에 11%대에 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KBS2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 4회는 전국기준 11.0%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방송분(10.2%)에 비해 0.8%p 상승했고, 자체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이에 비슷한 시간대 방영 중인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14.6%와 `여왕의 꽃` 12.7%를 차지해, `프로듀사`가 두 주말 드라마를 따라 잡을 수 있을 지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24일 `프로듀사` 시청률 상승에 대해 김수현과 아이유의 로맨스가 시작됐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24일 방송에서는 승찬(김수현 분)의 권유로 `1박 2일`에 출연한 신디(아이유 분)가 남성 출연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해 낙오지로 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신디가 발을 헛디뎌서 넘어질 뻔 하자 승찬이 신디를 팔로 받쳐주었고, 풀린 신디의 운동화 끈을 묶어주는 등 신디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또한, 갑작스럽게 비가 내리자 승찬은 신디의 머리 위에 손우산을 만들어 비를 막아줬고, 신디는 그런 승찬보며 설레는 감정을 느껴 본격적인 러브 라인을 예고했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