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한국영업본부가 연말까지 구세군 서울후생원과 ‘두 드림 클래스(Do Dream Class)’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만 18세가 되면 퇴소 후 자립해야 하는 원생 진로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일회성 봉사활동이 아닌 연간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장기적으로 지원한다. 매월 1회 LG전자가 직접 외부강사를 초빙해 후생원 중·고교생에게 ‘직업체험 및 자립관련 세미나’ 강연을 제공한다. 지난 22일에는 옷걸이 디자이너 염지홍씨가 연단에 올라 ‘창의적 이색 직업체험-옷걸이 디자이너의 꿈과 비전’을 주제로 두 시간 동안 강연을 펼쳤다.
강의에 참여한 학생은 “끈기와 열정이 있다면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6월에는 크라우드 펀딩을 주제로 한 강연이 마련될 계획이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