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제록스(대표 우에노 야스아키)는 일반 오피스 시장과 전문 인쇄 시장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인쇄기 2종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은 ‘컬러 C60 프린터’와 ‘컬러 C70 프린터’로 작은 크기에 높은 수준 이미지 품질과 후가공 옵션을 제공해 일상 업무뿐 아니라 맞춤형 마케팅 인쇄물 제작 등 주문형 맞춤 인쇄(POD) 작업에도 대응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으로 기기를 손쉽게 조작할 수 있어 브로슈어, 매뉴얼, 보고서 등 다양한 인쇄물을 사내에서 직접 제작하고자 하는 수요에 적합하다.

2400×2400dpi 해상도로 선명한 색상과 선, 텍스트를 세밀하게 구현한다. 입자가 매우 작고 균일한 로우멜트 EA 토너를 적용해 이미지를 선명하고 부드럽게 표현한다. 독일 인쇄 정확도 전문 인증기관 ‘포그라’ 인증도 획득했다. 이 인증은 이미지 출력 시 동일한 색상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음을 인증하는 국제 인쇄 표준규격이다. 다양한 용지를 지원하며 분당 출력 속도는 컬러 60~70장, 흑백 65~75장다.
우에노 야스아키 한국후지제록스 대표는 “컬러 C60·C70 프린터는 브로슈어, 매뉴얼 등 완성도 높은 마케팅 자료를 사내에서 직접 제작하고자 하는 기업 고객 요구에 잘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이번 신제품이 고객사 업종에 관계 없이 인쇄 작업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