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을 시키면 전기차로 달려온다

‘치킨을 시키면 전기차로 달려온다.’

BBQ는 치킨업계 최초로 초소형 전기자동차(EV) 르노 ‘트위지(Twizy)’를 도입해 배달 차량으로 활용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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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근 BBQ 회장이 20일 르노삼성 트위지에 탑승해 손을 흔들고 있다.

이날 BBQ 프리미엄카페 종로본점에서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 정효성 서울시 행정1부시장,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참석해 전기차 활용 협약을 맺었다. 트위지는 초소형 전기차로 혁신적인 도심형 이동수단이자 운송수단으로 기대를 모은 차량이다. 트렁크 공간이 최대 180리터까지 넓어지며 도어가 슈퍼카 처럼 위로 올라가는 시저윙으로 근거리 소매물류 운송차량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4점식 안전벨트와 에어백이 장착돼있어 배달 사원 안전까지 보장한다.

윤홍근 회장은 “배달음식 문화를 혁신해온 비비큐가 차세대 초소형 EV를 도입해 공익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창출하겠다”며 “안전과 환경까지 생각하는 업계 리딩 기업으로서 프랜차이즈 사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BBQ는 서울시내 주요 BBQ프리미엄카페에서 5대를 시범운용한 뒤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전국 가맹점에 확대할 계획이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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