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제50주년 발명의 날’을 기념해 18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2015 지식재산과 가치창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와 주요국 정부 인사, 국내외 지식재산 비즈니스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동규 특허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날 지식재산은 단순한 경쟁력 제고의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상품이 됐다”며 “이제는 특허출원의 질을 높이고 쌓여있는 특허의 활용도를 높일 방안을 찾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콘퍼런스 제1세션에서는 존 샌디지 WIPO 사무차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거래가능 자산으로서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 변화와 투명한 평가절차를 통한 시장의 신뢰 향상을 강조했다.
라이문트 루츠 유럽특허청 차장은 특허품질 향상을 위한 각국의 다양한 정책경험을 소개했다.
제2세션과 제3세션에서도 여러 기업 관계자가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과 지식재산권 관리의 중요성, 자금조달 및 성공적인 혁신전략, 지식재산 가치창출을 위한 오픈 라이선싱 전략 등을 설명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