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N스크린 서비스 호핀이 성인용 주문형비디오(VoD) 월정액 상품을 출시한다. 일정 편수만 제공했던 서비스 범위를 전체 성인 VoD 콘텐츠로 확대한다.
호핀은 다음달 1일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모든 성인용 VoD 콘텐츠를 종류·횟수 제한없이 시청할 수 있는 ‘애(愛)로 무제한 이용권’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19+ 상용관’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 호핀은 그동안 별도 상영관에서 자체 기준으로 선별한 70여개 성인 콘텐츠만 제공했다. 다음달 1일부터 월 정액 가입자는 호핀이 보유한 모든 성인용 VoD를 감상할 수 있다.
호핀 관계자는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요금제 개편 정책 가운데 하나”라며 “그동안 일정 범위로 제한했던 성인 VoD 콘텐츠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성인용 VoD 콘텐츠는 모바일IPTV, N스크린 서비스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를 핵심 서비스 채널로 삼는 플랫폼 특성 때문에 개인 시청자가 외부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모바일IPTV 업계가 벌어들이는 성인 VoD 매출 비중은 전체 월 매출 가운데 10~1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파 방송사 인기 드라마가 월 평균 4~10% 매출비중을 기록하는 것을 감안하면 성인 콘텐츠는 또 하나의 효자상품이다.
호핀은 성인용 VoD 무제한 이용권을 월 1만2900원에 제공할 계획이다. 성인용 VoD 편당 가격은 평균 2000원이다. 소비자는 여섯 편 가격으로 무제한 시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호핀은 가입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월정액 상품으로 고정 시청층과 안정적 매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