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신흥 시장 수요 침체로 지난달 국산 자동차 생산과 수출이 감소했다. 국산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내수 판매 증가세는 이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국내 자동차 생산이 42만4402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출도 28만2019대로 6.0% 줄어들었다.
내수용 생산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중남미 등 해외 신흥시장 수요 침체로 수출이 줄면서 생산이 동반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4월 자동차 내수 판매는 15만2834대로 3.4% 증가했다. 국산차 판매는 13만2003대로 2.7% 증가했으며, 수입차는 2만831대로 14.7% 늘었다.
국산차 판매는 현대차 투싼, 쌍용차 티볼리 등 신차 효과와 기아차 소렌토, 카니발 등 다목적차량 수요 확대에 힘입어 전달에 이어 회복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수입차 판매는 올 1분기 매월 20∼40%대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했던 데 비하면 증가세가 다소 줄었다.
(단위:대, %)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증감률은 전년 동기대비)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