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동부 특화발전사업 경쟁률 3.7대 1 기록

경기도는 5일 산하 시·군을 대상으로 ‘북·동부지역 경제특화 발전사업’을 위한 제안사업을 공모한 결과, 17개 시·군이 20개 사업을 응모했다고 밝혔다. 지원 신청액은 총 1475억원으로 지원금액인 400억원을 기준으로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북·동부지역 경제특화 발전사업’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기 북동부 지역을 지원해 지역경제 발전의 토대를 세우기 위한 사업이다. 지역산업경제기반조성형 사업과 생활경제 육성형 사업에 각각 최대 100억원과 70억원을 지원한다.

도는 사업 평가와 현장답사를 거쳐 이달 말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다음 달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은 분야별 TF를 구성해 사후 관리한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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