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구창조경제센터, 브라질 스타트업 자립 돕는다

삼성전자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24일(현지시각) 브라질에서 브라질 혁신기업진흥협회 ‘안프로텍’과 창조경제혁신센터 모델 전파, 브라질 청년창업·스타트업 육성 협력을 위한 상호 협약(MOU)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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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24일(현지시각)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 위치한 브라질 과학기술부에서 브라질 혁신기업진흥협회 `안프로텍`과 창조경제혁신센터 모델 전파와 브라질 청년창업·스타트업 육성 협력을 위한 상호 협약(MOU)을 맺었다. 왼쪽부터 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정환 삼성전자 중남미총괄(전무), 알도 헤벨로 브라질 과학기술부 장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프란실리니 프로코피오 가르시아 안프로텍 대표. <삼성전자 제공>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 브라질 과학기술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프란실리니 프로코피오 가르시아 안프로텍 대표, 김정환 삼성전자 중남미총괄(전무)이 참석했다.

안프로텍은 1987년 설립돼 벤처 육성, 기술 교육 등을 실시하는 단체로 스타트업 육성 기관, 연구소, 정부 단체 등 290여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기업과 벤처간 협력 생태계 구축’이라는 창조경제 모델을 브라질에 공유하고 안프로텍에 운영 노하우를 전수해 현지 스타트업의 안정적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도 지원된다.

삼성전자는 삼성 브라질 연구소에서 현지 스타트업 대상 교육과 연구·개발 등 여러 영역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5년간 500만달러를 투자한다. 브라질 정부도 소프트웨어(SW)와 IT 서비스 등 미래 기술 관련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재원을 투입하고 있는 등 창업 지원활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시장여건도 긍정적이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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