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자동차부품 전자화를 위한 코어4 지원사업’에서 참여 기업들이 매출 643억원, 고용 창출 74명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고, 부산시와 경남도가 협력해 추진한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의 하나다. 자동차 전장부품 업체를 대상으로 제품 기술개발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목적이다.
사업을 주관한 부산테크노파크와 경남테크노파크, 동의대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 부산디자인센터, 창원대 산학협력단은 23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성과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실적을 발표, 공유했다.
5개 기관은 2년의 사업 기간 동안 자동차 전자화 부품 분야 대상기업을 발굴해 기술개발, 컨설팅·디버깅, 시험·인증, 사업화 등을 지원했다.
유윤식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장은 “5개 기관이 연계해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매출 향상, 비용 절감, 공정 개선 등 실질적인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