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바탕으로 반려견 운동량과 칼로리 소모량을 체크해 건강을 유지하도록 돕는 목걸이 형태 스마트 앱세서리 ‘펫핏(Petfit)’을 20일 출시한다.
펫핏은 스마트폰과 연동해 반려견 운동량, 칼로리 소모량, 수면량을 세부적으로 체크할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도구다. 가로 세로 각각 4㎝, 1.5㎝로 작고 무게도 500원 동전보다 가벼운 6.7g에 불과하다. 오랫동안 목걸이로 착용해도 건강에 문제가 없다. 착용 상태에서 목욕을 시킬 수 있는 생활 방수 기능을 가지고 있다.
![Photo Image](https://img.etnews.com/photonews/1504/676721_20150419145120_230_0001.jpg)
반려견 주인은 기기 전면 LED 색깔 변화로 반려견 하루 운동량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적절한 운동량을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축적된 활동 데이터 패턴을 분석해 견종별로 적절한 활동 가이드를 제공해 준다.
반려견 활동 패턴은 아직까지 데이터로 축적되지 못한 분야다. 펫핏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는 향후 관련 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철순 SK텔레콤 컨버전스 사업본부장은 “펫핏은 전통적인 반려동물 산업에 ICT 요소를 결합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향후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펫핏은 오픈마켓에서 6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