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금리 연2%대로 바꾸기” 주택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비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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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구로구의 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 김명훈(가명, 35)는 새 아파트에 입주할 계획을 하고 있다. 최근 늦둥이가 태어나게 되면서 부모님을 포함해 부양가족이 5명이나 되면서, 기존에 살고 있는 주택은 좁아 넓은 평형대로 옮겨야 할 상황이라 아내와 상의 후 새 아파트를 계약했다. 하지만, 갑자기 기존 주택을 부동산에 내놓은 터라 자칫 헐값에 팔릴 듯해서 매도시점을 잡기위해 새 아파트의 잔금은 일단 담보대출을 이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낮은 담보대출금리분위기에 정부에서 발표한 LTV, DTI규제완화정책이 1년 더 연장될 조짐을 보이고 있고, 안심전환대출의 출시이후 은행창구에는 대출한도와 금리를 문의하는 전화가 많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업무가 바쁜 직장인이나, 가게를 운영하는 사업자들은 일이 바빠 여러 은행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해서 대출한도와 금리를 확인해보기가 쉽지 않다.

위 사례에 나오는 경훈씨도 주택융자가 필요한데 직장을 다니고 있어 아파트담보대출을 최저금리로 받기위해 여러 은행을 방문하거나 전화문의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한국은행 기준금리인하여파로 시중은행들이 초저금리의 고정금리대출상품을 앞세워 대출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타 대출상품에 비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보장하는 담보대출자들에게 특별금리를 내세워 고객 모셔오기에 혈안인 상황이기 때문에, 명훈씨와 같은 시간이 부족한 대출자들의 경우, 어느 은행이 대출한도를 잘 주고, 최저금리를 제시하는지, 중도상환수수료나 기타 조건은 좋은지 좀 더 빠르고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큰 도움이 된다.

그래서 은행연합회와 금융감독원은 시중은행의 담보대출금리비교 공시를 통해 대출자들의 금리비교를 일부 지원하고 있고, 이와 함께 조금 더 상세한 비교를 하고 싶다면 ‘최저금리은행’을 손쉽고 빠르게 찾아주는 ‘은행별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서비스 사이트’들도 등장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금리비교서비스를 활용해 본 한 이용자는 “높은 금리를 저렴한 금리로 담보대출갈아타기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대출이자가 싼 은행을 빨리 찾는 것인데, 우리들이 웬만큼 은행이나 보험사 등 금융사를 직접 방문하거나, 상담 받지 않고서는 제일 낮은 금리의 은행이나 지점을 찾기는 쉽지 않다.” 며, “금리비교공시나 온라인 비교서비스는 상담신청 후 10~30분 내에 최신 금리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했다.” 고 전해왔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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