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30년 전인 1985년 스위스에선 애플 워치 상표가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확하게 얘기하면 애플(Apple)이라는 시계 제품 상표. 스위스공영방송국인 RTS(Radio Television Suisse)에 따르면 레오나르도타임피시스(Leonard Timepieces)라는 회사가 사과 도안과 애플이라는 말을 사용한 상표를 등록했다고 한다.
이 상표의 유효기간은 30년이다. 권리보호는 등록일인 1985년 12월 5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종료는 올해 12월 5일이다. 오는 4월 24일 애플워치는 호주와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영국, 미국 등 9개국에서 1차 출시될 예정이다. 하지만 상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스위스에선 적어도 12월까지는 애플워치를 출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터넷에는 애플워치 박스 사진이 유출되어 눈길을 끈다. 스테인리스 모델 애플워치 42mm 박스로 밴드는 밀라노 루프를 장착했다. 고급스러운 느낌. 애플워치를 감은 스탠드는 본체 박스와 함께 담겨 있는 것이다.
밴드도 별도 패키지가 있다. 애플워치 박스에 비하면 간결함을 강조한 디자인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상우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