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메신저 '플래시챗', 트롯으로 이전해 본격적인 앱 서비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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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보호가 가능한 익명 메신저 `플래시챗`의 영업권이 `트롯(Ttrot)`으로 이전, 적극적인 투자 유치가 펼쳐질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플래시챗은 넥스트리밍이 개발한 서비스다. 개방형 SNS의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익명형 SNS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사회적 분위기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냈다. 앞으로 플래시챗은 트롯의 주도하에 본격적인 앱 서비스 사업을 시작한다.

트롯은 넥스트리밍에서 앱 사업을 총괄하던 박준용 전무가 설립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향후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제품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용자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플래시챗은 미국, 인도, 중동, 유럽 등의 해외 유력 IT 매체에 소개되면서 투자자와 미디어로부터 높은 관심과 함께 글로벌 SNS 서비스로의 성장이 전망된다.

넥스트리밍 임일택 대표는 "앱 서비스 사업은 초기에 막대한 투자가 이뤄져야 성공 가능성이 있는 사업이다"라며 "스타트업 기업인 트롯이 플래시챗 영업을 맡아 상장사에게 한계가 있는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플래시챗은 와이파이를 기반으로 별도의 로그인이나 인증 없이 동일한 네트워크에 접속한 사용자들이 익명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메신저다. 언제든지 이름을 바꿀 수 있고, 해당 와이파이망을 벗어나면 대화내용이 자동으로 삭제되기 때문에 철저한 보안성을 자랑한다.

트롯 박준용 대표는 "개방형 SNS 서비스의 대안인 익명 메신저는 시간이 흐를수록 그 필요성이 더해질 것"이라면서 "와이파이 기반으로 삼은 은밀한 SNS 플래시챗이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품을 강화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확장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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