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지성이 서울모터쇼를 찾아 관람객에 퀴즈를 내고 소외계층 유소년 축구팀을 격려했다.
한국지엠(대표 세르지오 호샤)는 박지성이 지난 4일 서울모터쇼 쉐보레 부스를 찾아 보육시설 유소년 축구팀 ‘인차일드’ 선수를 응원했다고 5일 밝혔다. 박지성은 이들이 입고 온 유니폼에 직접 사인을 하고 격려를 전했다.
박지성은 “어려운 환경 유소년 선수를 후원하는 한국지엠 한마음재단과 임직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인차일드 선수가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되는 꿈을 반드시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차일드 유소년 축구팀은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이 후원하는 신명보육원, 계명원, 보라매보육원, 향진원 등 인천 지역 7개 보육원생으로 구성된 팀이다.
박지성은 이날 쉐보레 부스에서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과 함께 관람객 대상으로 퀴즈를 냈다. 호샤 사장과 함께 드리블 시범을 보이고 팬사인회를 진행하는 등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축구는 긍정적인 방식으로 삶을 변화시키는 훌륭한 스포츠”라며 “쉐보레는 전세계 어린이가 축구와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원 월드 플레이 프로젝트’를 후원하고 있고, 한국지엠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