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4일부터 서울 서초구민회관서 명품인문학 강연

교육부(장관 황우여)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정민근)이 주관하는 명품 인문학 강연 ‘석학과 함께하는 인문강좌(8기)’가 오는 4일부터 서울 서초구민회관에서 시작된다.

8년째 진행해온 석학인문강좌는 한 강좌를 네 차례에 걸쳐 강연과 대담으로 나눠 진행한다.

올해 첫 강좌는 역사에 초점을 맞췄다. 김정배 문화재위원회 위원장이 ‘북방사(北方史)를 둘러싼 중국과 한국의 역사인식’을 주제로 강연한다. 5월 9일부터 시작하는 2강은 이한구 경희대 석좌교수의 ‘역사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로 정했다.

모든 강좌는 ‘유스트림 생중계’로 당일 방송한다. 강좌 내용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한국연구재단 기초학문자료센터(KRM), 인문학대중화 사업 홈페이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공개대학강의 KOCW(Korea Open Course Ware)에 올려 누구든지 쉽게 볼 수 있도록 공개한다.

강좌가 끝난 후에는 강좌 내용을 정리해 석학인문총서로 출판한다. 현재 임형택 성균관대 교수의 ‘문명의식과 철학’, 최장집 고려대 교수의 ‘민중에서 시민으로’등 모두 35권을 발간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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