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에 거주하는 청각 장애인인 무하렘(Muharrem)이 누나와 함께 거리에 나섰다. 그런데 거리에서 만난 모든 사람들이 수화로 그와 이야기를 나눈다. 이 동영상은 청각 장애인을 위한 고객 서비스 프로모션 일환으로 제작한 것. 이 깜짝 이벤트를 위해 모든 참여 인원이 수화를 배웠다고 한다. 그 뿐 아니라 도로와 과일바구니 등 곳곳에 몰래 카메라를 장착하는 등 1개월 이상에 걸쳐 준비를 했다. 마지막에 전광판을 통해 수화로 이벤트 취지를 알리고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손을 공중에서 팔랑팔랑 휘날리면서 다가오는 장면이 나온다. 이것 역시 수화에서 박수라고 한다. 이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9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나타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석원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