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언리얼 엔진 4’ 대규모 장기 사용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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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개발사와 최고의 게임엔진이 만났다. 게임개발사이자 게임엔진 개발사 에픽게임스의 한국법인인 에픽게임스코리아(대표 박성철)는 넥슨(대표 박지원)과 ‘언리얼 엔진 4’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넥슨은 게임 퍼블리싱은 물론이고 게임 개발에 있어서도 최고 수준의 개발팀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 자타공인 국내외 최고 개발사.

이번 계약을 통해 넥슨은 자체개발 신작 온라인 게임과 다수의 모바일게임 제작에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넥슨은 레고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를 이용해 개발하는 신작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에 ‘언리얼 엔진 4’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넥슨 정상원 부사장은 “‘언리얼 엔진 4’는 높은 자유도를 바탕으로 고품질 게임 경험을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개발 도구”라며 “넥슨의 개발력과 노하우를 결합해 선보일 차세대 게임들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에픽게임스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국내 최고의 개발력을 자랑하는 넥슨의 개발팀이 언리얼 엔진 4를 이용해 개발할 차기작들 특히, 레고 게임을 비롯한 신작 모바일게임들이 다른 여타 모바일 게임들과 어떻게 차별화될지 매우 궁금하다”면서, “넥슨이 국내외에서 최고의 개발사임을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도록, 에픽게임스 역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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