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고, 스케줄 관리까지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됐다.
㈜디지털앵커(www.drimi.net, 대표 정승욱)는 스마트폰 중독 예방 애플리케이션 `드리미`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드리미는 기존 스마트폰 중독 예방 어플과 달리 스마트폰 제어 기능에 스케줄 관리 기능을 결합하여 자녀가 자발적으로 스마트폰의 사용시간을 줄여가도록 고안된 어플이다. 기존의 자녀 스마트폰 관리 어플의 경우 단순히 사용 제한에 초점이 맞춰진 반면 드리미는 어플 사용 제한이 주 목적이 아닌 자녀의 일정 및 목표 관리, 보상의 개념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어플을 처음 설치할 때 자녀의 인생 목표는 물론 매월 자신의 목표를 설정할 수 있고, 목표 달성 시 부모가 그에 대한 보상을 줄 수 있다. 또 매일 할 일을 다하면 정해놓은 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자녀가 자기 주도적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자녀가 방문한 인터넷 사이트 확인 및 방문 금지 사이트 지정 기능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GPS를 활용하여 실시간 위치 및 지난날의 이동 경로 확인도 가능한 자녀 안심 서비스도 함께 제공돼 혹시 모를 만약의 사태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드리미 어플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추후 앱스토어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단, 자녀용 버전은 안드로이드만 지원한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