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빅뱅 콘퍼런스’ 12일 제주서 열려

제주도와 사단법인 우리들의 미래가 공동 주최하고,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 제주대 스마트그리드 연구센터가 주관하는 ‘제주 그린빅뱅 전략’ 콘퍼런스가 12일 제주 ICC에서 열린다.

콘퍼런스에서 관련 전문가 발표, 사례 소개와 함께 삼성SDI·LS산전·KT·한전·한화큐셀·중소 벤처기업이 모여 ‘녹색산업 생태계 조성(그린 빅뱅)’ 전략을 집중 논의한다.

그린빅뱅은 전기차(EV), 에너지저장장치(ESS),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등 기후에너지 시대에 상호연관성이 깊은 산업간 시너지를 통해 녹색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하려는 전략이다. 그린빅뱅을 통해 유관 대기업과 중소 벤처기업이 연쇄적으로 상생·발전하는 녹색분야의 새로운 산업생태계 형성을 지향한다.

김상협 KAIST 경영대학원 초빙교수는 “제주도는 재생에너지 자원과 스마트그리드, 전기자동차, 에너지 저장장치에 이르기까지 녹색산업의 세계적 교두보가 될 요소를 갖추고 있다”며 “제주도가 기후에너지 시대에 세계를 선도하는 쇼케이스가 되기 위해 어떤 법과 제도, 정책이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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