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에 이어 LG유플러스도 ‘갤럭시S5’ 출고가를 내렸다. 내달 ‘갤럭시S6’ 출시를 앞둔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는 11일부터 갤럭시S5와 갤럭시S5 광대역LTE-A 단말 2종의 출고가를 인하했다. 갤럭시S5는 89만9800원에서 66만6600원으로, 갤럭시S5 광대역LTE-A는 89만9800에서 69만9600으로 각각 출고가가 낮아졌다. 앞서 출고가를 인하한 SK텔레콤·KT과 같은 수준이다.
LG유플러스 고객은 ‘LTE8 무한대 89.9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갤S5 광대역LTE-A를 최대 25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이통사의 잇따른 갤럭시S5·갤럭시S5 광대역LTE-A 출고가 인하는 다음달 10일로 예정된 갤럭시S6 출시를 앞두고 재고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갤럭시S5 뿐만 다른 삼성전자 스마트폰 모델의 출고가 변동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