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11일 수원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해 국내 최초로 고객이 서비스를 직접 선택하는 ‘마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마이 서비스는 고객 생활 패턴에 따라 차량을 유지·관리할 수 있게 한 맞춤형 서비스다. 미국과 영국에서 먼저 시행됐고 국내에는 수원 서비스센터에서 처음 시행된다.
합리적 비용의 ‘이코노믹’, 맞춤형 대기·상담 공간과 무료 세차를 지원하는 ‘라운지’,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스피드’ 옵션을 제공한다. 여기에 ‘픽업&딜리버리’를 합해 총 네 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확장 이전한 수원 서비스센터는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경기 지역 중 최대다. 34개 일반수리 작업장과 전문 판금·도장 작업장, 최신식 도장부스 등을 갖췄다. 메르세데스 벤츠 수원 전시장, 인증 중고차 전시장과 함께 위치해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