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지문인식모듈 1000만대 돌파 눈 앞…자축 행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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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입력 솔루션 전문기업 크루셜텍(대표 안건준·김종빈)은 지문인식모듈(BTP) 누적 판매량이 1000만대 돌파에 임박했다고 11일 밝혔다. BTP 1000만대 누적 판매 달성을 기념해 국내외 고객사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크루셜텍은 지난 2013년 일본 후지쯔에 스와이프 방식 BTP를 처음 공급했고, 지난해에는 화웨이에 터치(에어리어) 방식 BTP를 납품하는 등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6개 고객사에 BTP를 공급하고 있다.

BTP 판매량 1000만대 중 절반에 가까운 450만대가 작년 4분기와 올해 1분기에 집중됐다. 최근 지문인식 모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지난해부터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지문인식 기능이 본격 탑재되면서 크루셜텍은 안드로이드 진영 대표 지문인식 모듈 공급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김종빈 크루셜텍 사장은 “광 입력장치 옵티컬트랙패드(OTP)가 3억대 판매된 것과 비교하면 BTP 1000만대 판매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풍부한 양산 경험을 축적하고 있고, 핵심 특허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지문인식 모듈 시장에서 주도권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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