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김준호-SKT 박령우, 다승 2위 벽 넘어 1위 향할 선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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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Ⅱ 프로리그 2015시즌(프로리그)’이 9일(월) 2라운드 2주차를 맞는다. 이번 주차에서는 2라운드 첫 승리를 노리는 PRIME과 KT 롤스터가 매치1에 나선다. PRIME은 1라운드 5주차 당시 장현우(PRIME)가 2승으로 활약해 KT에 3:2로 승리한 경험이 있다. 게임2에서 이승현(KT)이 최종혁(PRIME)을 상대로 이적 후 첫 승리를 거둘지 주목된다.

이어지는 매치는 1라운드 막바지에 1위 쟁탈전을 벌였던 CJ 엔투스와 SK텔레콤 T1이 격돌한다. 김준호(CJ·사진왼쪽)와 박령우(SKT)는 다승 공동 2위(6승 3패)를 기록 중인 상황에서 7승을 목표로 게임1에서 대결한다. 7승 무패로 현재 다승 1위인 이신형(SKT)은 게임2에서 한지원(CJ)을 상대로 이번 시즌 첫 저그전을 치르게 된다.

한편, 10일(화) ST-Yoe와 진에어 그린윙스는 송현덕(MVP)을 상대로 데뷔전에 승리했던 박남규(ST-Yoe)가 게임2에서 김도욱(진에어)과 대결하게 됐다. ST-Yoe는 이승현(KT)의 빈자리를 대신해 팀의 원투 펀치인 강초원과 이동녕(이상 ST-Yoe)의 승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삼성 갤럭시 칸과 MVP의 매치는 2라운드 로스터 합류로 화제가 된 바 있는 김기현(삼성)이 252일 만에 프로리그에 출전해 선봉전에서 ‘해병왕’ 이정훈(MVP)과 대결한다. 지난주 연패 사슬을 끊어낸 강민수(삼성)가 황강호(MVP)를 상대로 연승을 이어갈지 기대된다.

한편 ‘프로리그’는 매주 월, 화 저녁 6시 30분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W타워 지하 1층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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