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넥서스폰, 中 화웨이가 만든다?

중국 화웨이가 차기 넥서스 스마트폰 개발을 맡게 될까. 구글이 선보인 넥서스 시리즈는 넥서스5 LG전자, 넥서스6은 모토로라 등이 맡은 바 있다. 그런데 해외 IT매체인 폰아레나 보도에 따르면 차기 넥서스 스마트폰은 화웨이가 개발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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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는 어센드 메이트7(Ascend Mate7) 등 수준급 단말을 선보여온 업체다.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의 애널리스트인 케빈 양(Kevin Yang)은 화웨이가 구글과 손잡고 차기 넥서스 시리즈를 개발하는 게 틀림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차기 넥서스 스마트폰 제조사로 화웨이나 샤오미 등이 물망에 올랐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그렇다면 실제로 구글이 샤오미 대신 화웨이를 선택한다면 이유는 뭘까. 전문가들은 자체 칩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화웨이는 이미 자사 스마트폰에 8코어 프로세서인 기린925(Kirin 925) 같은 AP를 탑재하고 있다. 지문 인식 센서도 갖추고 있는 만큼 차기 넥서스 스마트폰이 필요로 할 수 있는 지문인식 센서 지원도 가능하다. 구글은 MWC2015 기간 중 안드로이드페이가 생체인증 시스템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차기 넥서스 스마트폰에 지문인식이 들어가도 이상할 게 없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상우기자 techhol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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