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페리아 Z4 태블릿(Xperia Z4 Tablet)은 소니모바일이 MWC2015 기간 중 선보인 제품. 풀HD보다 해상도가 2배나 높은 2560×1600, 2K 디스플레이를 얹은 10.1인치 화면에 퀄컴 옥타코어 64비트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10 2GHz를 탑재한 플래그십 태블릿이다.
제품 크기는 167×254×6.1mm, 앞면에는 510만 화소 카메라를 달았고 1080p HD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메인 카메라는 810만 화소이며 8배 줌을 곁들였다. 배터리 용량은 6,000mAh로 동영상 기준 17시간 동안 연속 재생할 수 있다. 하지만 무게는 와이파이 기준으로 389g, LTE 모델도 393g에 불과하다. 그 밖에 IP65/68 방수 방진 성능도 곁들였고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곁들였다.
이 제품은 아직 가격은 발표되지 않았다. 제품 출시는 6월 이후 예정이다. 소니는이 제품 외에도 엑스페리아 M4 아쿠아(Xperia M4 Aqua)도 동시에 발표했다. 이 제품은 1,300만 화소 카메라에 퀄컴 스냅드래곤 615 옥타코어 64비트 프로세서, 방수 방진 성능을 곁들인 중급 스마트폰이다. 올 봄부터 전 세계 80개국에서 판매에 들어가며 가격은 299유로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최필식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