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닷컴이 문서관리 솔루션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소프트웨어 판매정책을 패키지에서 라이선스제로 전환해 시장을 공략한다.
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은 2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제품 발표회를 열고 문서관리솔루션 ‘랩소디 2.0’을 소개했다. 랩소디2.0은 서버와 개인 PC 등 콘텐츠가 보관되는 위치에 상관없이 문서 동기화와 버전을 관리한다. 랩소디 2.0은 PC와 업무시스템, 이메일 등 어디에서 문서를 열람하든 항상 최신 버전을 확인할 수 있다. 최초 1회 공유 후 반복적 문서 공유 프로세스 없이 지속적으로 협업할 수 있다. 특히 파수닷컴은 기업에 솔루션을 패키지로 판매하는 방식을 떠나 연간 라이선스제로 전환했다. 초기 설치비용을 줄이며 별도 유지보수료를 받지 않고 연간 비용만 내면 된다.
조규군 파수닷컴 대표는 “성숙기에 접어든 ECM 시장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며 “오는 5월에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향후 보안과 협업, 검색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