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업무용 안드로이드포워크 출시

구글 차기 달러박스 구글포워크의 중요한 축

구글이 마침내 기업용 스마트폰 앱인 ‘안드로이드 포 워크(Android for work)`를 공식 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보다 많은 기업들이 안드로이드 폰을 구입하게끔 디자인됐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25일(현지시간) 구글이 지난 2014년 6월 자체 개발자대회에서 발표한 ‘안드로이드 포 워크’를 이번에 공식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안드로이드 포 워크’는 구글의 차기 ‘달러박스’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구글 포 워크`제품의 중요한 한 부분이다.

구글은 이미 컨설팅사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와 같은 주요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메일, 클라우드 스토리지용 드라이브, 비디오컨퍼런싱용 행아웃, 크롬북스, 맵스를 포함한 기업에 최적화된 제품군을 갖고 있다. 이번 ‘안드로이드 포 워크’의 출시로 보다 많은 기업들을 안드로이드 앱용 폰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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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안드로이드포워크를 출시했다.

‘안드로이드 포 워크’의 4가지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작업분석표=하나의 안드로이드 장치로 작업 데이터를 분리하고 보호하도록 별도의 분석표를 만듦으로써 직장과 집에서 작업할 수 있게 했다. 또 개인적인 앱에서 업무를 위해 특별히 다운로드 받은 그리고 특별한 표시를 한 데이터를 회사측이 볼 수 없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작업분석표는 안드로이드의 최신 운영체제인 롤리팝을 구동하는 장치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은 지난해 5월 유사한 기술을 제공하는 디바이드(Divide)라고 불리는 기업을 인수했다.)

■안드로이드 포 워크 앱=롤리팝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없는 폰이나 태블릿의 경우, 구글은 또한 보안 메일, 캘린더, 연락처, 문서, 브라우징을 전달하기 위한 별도의 앱을 만들어 기업의 IT 부서에 의해 완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승인된 워크 앱에 접속할 수 있게 했다.

■작업용 구글 플레이=구글 앱 스토어의 특별 버전은 사용자들이 다운받을 수 있는 어떤 종류의 ‘안드로이드 포 워크’든 기업들이 쉽게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작업용 구글 플레이는 앱을 직원들에게 배포하는 과정을 단순화시켰으며 IT가 모든 배치된 앱을 승인하도록 했다.”

■사업용 앱 묶음=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Exchange)와 로터스 노츠(Notes)를 지원하며 구글닥스와 시트, 슬라이드와 같은 구글제품을 가지고 만들지 않은 것들을 포함해서 문서와 스프레드시트 및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편집 기능을 제공하는 이메일, 컨택츠(contacts)와 캘린더용 앱을 가지고 있다.

구글은 또한 이 프로그램을 확산시키기 위해 많은 파트너들과 작업하고 있다. 하드웨어 파트너들로는 삼성, 레노버, 소니와 다른 주요 안드로이드용 폰 제조사들이 있다. 삼성은 안드로이드 앱 장착 장비들을 위한 자체 보안프로그램인 세이프와 녹스를 갖고 있다. ‘안드로이드 포 워크’는 또한 BOX와 SAP과 같은 기업용 앱 및 VM웨어(Airwatch), 모바일아이언과 SOTI의 장비관리 툴들과 통합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국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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