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회, 출연연 TLO와 손잡고 창조경제 성과 낸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이상천)는 26일과 27일 양일간 경남 통영 금호충무마리나리조트에서 ‘연구회-출연연 기술사업화전담조직(TLO) 공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통합연구회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연구회와 출연연이 함께 R&D 성과 확산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창조경제 성과창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구회는 출연연 TLO 역량을 강화해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 이를 통해 출연연이 새로운 일자리와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주도할 수 있도록 ‘공동 TLO 운영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워크숍에서는 연구회가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초청강연 및 성과확산 유관기관과의 협력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래부가 ‘2015년도 정부의 기술사업화 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공동 TLO 운영사무국의 장원식 변리사가 ‘출연연 공동 TLO 운영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한다. 출연연 TLO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정강연도 열린다.

특히 워크숍에 전국은행연합회, 기술보증기금, KOTRA,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지식재산전략원 등 기술금융 및 글로벌마케팅 분야 전문기관이 대거 참여해 출연연 기술사업화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이상천 연구회 이사장은 “출연연의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기술사업화로 연결시켜 성과 창출을 가시화할 수 있도록 연구회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워크숍을 통해 출연연 TLO가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의 선도자로 변화하는 뜻깊은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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