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곡면 디자인 스마트폰 ‘LG G플렉스2’를 3월 미국 스프린트를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G플렉스2는 CES 2015에서 리뷰드닷컴을 비롯한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다수의 상을 받아 10관왕에 오른 바 있다. 이후에도 수 많은 해외 유력 매체들이 잇단 호평을 내놓고 있어 글로벌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G플렉스2는 5.5인치 곡면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 810을 탑재했다. ‘셀프 힐링’ 후면 커버와 LG전자만의 화학처리 공법을 더한 ‘듀라 글라스(Dura-Glass)’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외부 충격에 대한 강도를 높였다. 제스처 뷰, 글랜스 뷰 등 사용자경험(UX)도 한층 사용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전작을 뛰어 넘는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능을 갖춘 G플렉스2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전작도 해외에서 평가가 좋았던 만큼 그 이상의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