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마술같은 스마트 창문개발 개발
외부의 신선한 공기는 유입되지만 소음은 막아주는 마술같은 창문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소음으로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아이템이 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목포해양대 김상훈, 이성현 연구팀은 공기는 통하되 소음은 막아주는 스마트한 창문 개발에 성공했다.
이 스마트창문은 공기만 빨아들이고 소음은 막도록 스마트블록으로 구성된 이 신기한 창문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150x150x40mm 크기인 각 블록의 중심에는 지름 20~50mm크기의 구멍이 나 있다. 이중 유리창의 조그마한 구멍은 소음을 막아주지만, 공기는 통하게 해 준다. 연구팀은 이 창문을 아파트에 설치하는 것을 포함한 여러 가지 테스트를 거쳤다.
각 유리창 블록은 소리울림통 역할을 한다. 이 안에서 음파는 되튀어 서로의 소리를 없애준다.
연구진들의 실험결과 지름 20mm의 구멍은 소음을 억누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름 50mm의 구멍은 700~2200Hz 범위의 소음을 가장 제거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연구진은 진공청소기보다 큰 80데시벨의 음파를 내보내는 실험도 했다. 실험 결과, 두 개의 창문에 내장된 구멍이 소음을 30~50데시벨 정도로 낮춰준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는 조용한 교외의 데시벨과 비슷한 수치다.
구멍의 크기를 조절하면 이에 맞춘 크기의 창문도 만들 수 있다. 다시 말해 이들은 하나의 주파수대역에서 소리를 줄여주지만 다른 대역에서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당신이 저주파의 바다에서 듣는 소리와 고주파에서 작동하는 기계소리 사이의 영역에 있다면, 당신은 양쪽 가운데 바다의 소리만 들을 수 있다는 의미다.

창문은 직렬과 병렬로 연결된 다수의 인공 원자와 회절 공진기로 구성됐다.
인공 원자 안에 있는 구멍 지름은 강력한 회절을 발생시키기 위해 음파의 파장보다 작아야 한다.
연구팀은 특정주파수 범위에 있는 소리로부터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 매질과 소리를 분리하는 공진기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국제팀 신지혜기자 sjh123@etnews.com


















